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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공부

위메이드 위믹스 가치 부양을 위한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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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및 위믹스 투자자의 보호를 위해 위믹스를 소각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시각 10시 25분 나란히 상승 추세에 접어든 국면이다.

 

9일 위메이드는 내년 3월 8일까지 90일간 약 1,000만 달러(약 130억원) 규모의 위믹스를 바이백해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바이백이란 주식 시장에서 자사주를 매입 및 소각해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가 가치를 부양하는 것처럼(시가총액은 그대로인데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드니 주가 가치 상승) 위믹스 재단도 시장에서 위믹스를 사들인 후 이른바 데드월렛으로 전송하여 소각하는 방식을 택하겠다고 했다. 소각 결과 역시 바로 공시하겠다고 한다.

위믹스 재단은 투자 및 자산 처분, 관계사 대여 등의 전체적인 스케줄을 감안하여 안정적 재원을 통해 바이백을 바로 진행할 것이라고 하며 가격 안정화를 통해 기존 투자자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절해보겠다고 했다.

금일 9시 20분 기준 위믹스의 시가총액은 7292만 달러(약 940억원)으로 오늘 기준 시총의 약 14%를 소각하는 것이다.

 

위메이드는 위의 단기적인 이벤트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위믹스 수축정책 역시 추진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위믹스 발행량이 줄어 가치가 상승하도록 적극적인 바이백-소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위믹스 3.0 생태계 내 모든 플랫폼 수익과 위믹스 재단의 모든 투자수익의 25%를 분기별로 소각하고 공시한다고 한다.

 

이에 뒤늦은 조치라는 평도 많지만 해외 투자자의 경우 위믹스에 기대를 거는 목소리가 많다. 해외 투자자의 경우 P2E게임을 접하며 위믹스를 접했을 가능성이 높다. 4대 국내 거래소에서 퇴출당한 위믹스는 국내 거래소인 '지닥'에 지난 8일 상장하며 다시 살 길을 파훼하고 있다.

 

지난 위믹스 사태 및 루나 사태로 코인 시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럴때일수록 옥석을 가려 투자하는게 필요하다고 보인다.

 

관련 기사 링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0909463131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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