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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공부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 박스권에 갇힌 제약, 바이오 주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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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년 1월 초에 열려 제약, 바이오 주에게 주가 부양의 기회를 주었던 2023 JP 모건 헬스케어에 대한 포스팅이다. 매년 1월 초에 열리기 때문에 11월, 12월 참가 기업들에 주가는 들썩이곤 했다.

이번에도 참가기업들과 해당 기업들의 주가를 체크해 보고 오랫동안 정체되었던 제약, 바이오 주에게 기회가 될지 한 번 살펴보려고 한다.

 

2023 제41회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https://www.jpmorgan.com/solutions/cib/insights/health-care-conference

 

장소 :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정 :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월 9일 ~ 1월 12일

참가 기업 :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LG화학(생명과학사업본부),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디바이오센서, 한미약품, 지아이이노베이션, 티움바이오, 메드팩토, 휴이노, 에스씨엠생명과학, 아리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올릭스 , 바이젠셀, 루닛, 동아에스티, 에스티큐브

 

 

특징 기업

 

- 롯데바이오로직스 : 올해 초 출범하여 본격적으로 사업 시작도 전에 이례적으로 세션 발표 기업으로 선정돼 10일에 발표. 이원직 대표가 직접 나서 미국 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과 CDMO 사업 청사진을 발표할 계획

 

- 티움바이오 :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U2218'과 자궁내막증 치료물질 'TU2670'을 소개할 예정. 올해 MSD(머크앤컴퍼니)의 키트루다와 베이진의 티슬리주맙에 대해 각각 면역항암제 TU2218 임상 관련 병용투여물질 지원 계약을 체결. TU2218은 현재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결과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암학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

 

- 메드팩토 :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뼈 질환 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및 공동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

 

- 지아이이노베이션 : 면역항암제, 신규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및 공동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

 

- 에스씨엠생명과학 : 급성 췌장염 임상 2a상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 및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분리, 배양에 대한 원천기술과 급성 췌장염, 아토피피부염,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등 주요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회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적극 검토 및 수용함으로써, 향후 기술이전, 글로벌 임상 진행 및 시장 진출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는 계기를 마련

 

- 휴이노 : 웨어러블 심전계 '메모패치',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는 회사 메모패치 제품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충분히 피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큰 행사인 만큼 휴이노의 기술과 성장성을 전달해 해외 투자자들 중 Pre-IPO를 리드할 파트너를 물색할 예정

 

- 에스티큐브 : 면역관문억제제 혁신신약 hSTC810이 넬마스토바트

 

- 에이비엘바이오 : 바이오젠과 에자이의 또 다른 알츠하이머 치료제 파이프라인 `레카네맙`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에서 낮은 뇌 투과율이 발표된 후 뇌혈관장벽(BBB)셔틀 플랫폼인 `그랩바디-B`(Grabody-B)에 대한 다국적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

 

- LG 화학 : LG화학은 지난 10월 미국 바이오업체인 아베오파마 지분 100%를 5억 6,6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내년 1월을 목표로 최종 거래를 완료할 예정, 세션 발표는 참여 X

 

- 올릭스 : 리보핵산 간섭(RNAi) 기술 기반 신약개발업체. 지난해 중국 한소제약으로의 기술수출에 이어 추가적인 기술수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

 

실제로 올릭스나 에스씨엠생명과학, 티움바이오, 메드팩토 등의 주가는 꿈틀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전망에 의하면 JP 모건 헬스케어의 K-바이오 기업에 대한 초청이 줄어들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제약, 바이오의 산업이 그렇게 전망이 좋지는 않기 때문에 해당 이벤트로 돈이 몰릴 가능성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한다. 그래도 오랫동안 침체기였던 제약, 바이오 기업에 잠시나마 이벤트가 돼줄지는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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